성북구 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 경비원 상생 선언문

Է:2015-01-1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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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 경비원 상생 선언문
서울 성북구 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가 올해 최저임금 인상으로 해고 위험에 처한 경비원들의 고용안정을 위해 작은 실천을 다짐했다.

연합회는 아파트 동대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3일 종암동 주민센터에서 ‘경비직 근로자의 고용안정을 위한 선언식’을 갖고 보다 인간적인 마을공동체 구성을 위해 경비원들과 상생하겠다고 밝혔다. 강남지역 아파트 경비원들이 올해 들어 대거 해고되는 상황과 대조된다.

연합회는 선언문에서 관리비 절감을 목적으로 한 경비원 감축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비원을 비롯한 감시·단속직 근로자는 그동안 최저임금의 90%만 받았으나 올해부터 100%가 적용돼 관리비 인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연합회는 또 고령 경비원을 해고하고 젊은 경비원 채용을 하지 않겠다고 했다. 아울러 경비원의 정년을 연장해 고용불안을 해소하고, 용역업체들이 경비원의 퇴직금을 착복하기 위한 해고를 막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아파트 경비원들의 집단 해고 문제는 경비원들만의 문제가 아니다”며 “경비원수가 줄어들면 입주민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에서 살 권리가 보장되기 어려우므로 정부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재중 기자 j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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