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아 ‘악플’ 때문에 블로그 폐쇄했다고? 사실은 폐쇄명령 받은 것!

‘베이커리’ 논란 조민아가 블로그를 폐쇄한데 대해 이는 ‘악플’로 인한 자진 폐쇄가 아니라 폐쇄명령을 받은 것이라는 주장이 나와 주목된다.

이날 누리꾼이 한 인터넷커뮤니티에 올린 글을 통해 밝힌 내용이다.

조민아가 (블로그를)악플에 울면서 닫은 걸로 왜곡되고 있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는 것이다.

글쓴이는 자신이 지난 1월9일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 위한 혐의로 조민아를 농림축산식품에 고발했는데, 13일 이에 대한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농림부가 유기가공식품 인정을 받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 조민아의 매장과 블로그를 직접 방문에 관련 사항을 확인한 결과, 유기농과 관련된 내용을 삭제 또는 폐쇄명령을 내렸다는 것.

실제 이날 농림부는 해당 블로그 글에 대한 삭제 명령을 권고, 구도 시정조치를 내렸다.

한편 조민아는 자신의 트윗에 블로그 폐쇄와 관련 “실제로 와서 직접 보고 먹어보지도 않고 진위여부 파악 없이 다른 사람 글을 따라 쓰면서 마치 현재 그런 것처럼 소설같이 앞 뒤 짜놓은 기사들, 그리고 입에 담기도 힘든 온갖 악성댓글로 더 이상 소중한 내 공간이 아니게 된 공간들”이라며 최근 불거진 베이커리 논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진실이 끝까지 남고 진심은 통하니까 주저앉지 않고 앞으로 가고 있는 내 곁에서 많은 상처받고 있는 내 가족들, 지인들 너무 고맙고 사랑해요. 매일같이 매장 와주셔서 응원해주시는 오류동 주민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현명하고 멋지게 걸어나가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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