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전남노회 2015년 시무예배

예장통합 전남노회(노회장 박석봉 장로)는 최근 광주 남광교회(담임목사 정영철) 예배당에서 2015년도 시무예배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시무예배에는 임원, 상비부장, 상임위원장, 시찰위원장, 특별위원장, 증경 총회장, 전 노회장, 전 부노회장, 전 노회서기, 전 노회회계, 자치단체장, 교회학교연합회장 등 전남노회 소속 집행부 100여명이 참석했다.

노회장 박석봉 장로는 “복음전파에 앞장서고 하나님 말씀에 부끄럽지 않은 그리스도인이 돼 다음 세대 양성에 힘쓰자”고 새해 인사를 드렸다. 부노회장 송건 장로의 여는 기도에 이어 회록서기 신민섭 목사가 마태복음 5장 16절을 봉독했다.

전 노회장 김유수 목사(월광교회)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는 그리스도인”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지난 한 해 참으로 사건 사고도 많고 슬픈 일도 많았다”며 “어둡고 소란한 세상이지만 교회는 세상 풍조에 휩쓸리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이 세상 가운데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는 것이다.

시무예배에서는 전 노회장 임채수 목사도 “나라를 위한 시국기도”를 드렸다. 직전 노회장 주계옥 목사 역시 “노회와 교회를 위한 기도”를 올렸다. 전 노회장 지원재 목사의 축도로 시무 예배를 마친 참석자들은 오찬을 함께 나누며 즐거운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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