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에 새로 상장하는 기업은 2012년까지 부품·장비업체가 주류였으나 2013년 이후 소프트웨어·바이오업체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 신규 상장사 중 헬스케어·바이오업종 비중은 2012년 4%에서 2013년 21%로 급증했고 지난해에도 19%를 기록했다. 소프트웨어·온라인서비스·모바일게임업종 비중은 2012년 12%에서 2013년 13%, 지난해 14%로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반도체·디스플레이업종 비중은 24%에서 21%, 14%로 감소했다.
거래소는 “업종별 기업공개(IPO) 업체 수는 당해연도 해당산업(전방산업 포함)의 활황 여부에 따른 실적 변화의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디스플레이와 스마트폰 산업의 성장률 둔화로 관련 대기업 의존 업체의 IPO 청구가 줄어든 반면, 인구고령화와 보안 이슈 부각 등에 따라 헬스케어·바이오·보안솔루션·콘텐츠산업분야 기업의 상장이 증가한 것이다.
주가 수익률도 이들 신흥 업종이 양호했다. 헬스케어·바이오기업이 포함된 제약·의료정밀기기 업종지수는 지난해 각각 17.6%, 32.1% 올라 코스닥지수(9.4%)를 상회했다. IT부품 업종지수는 14.1% 하락했다.
천지우 기자 mogu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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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신규 상장업체 주류는 소프트웨어·바이오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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