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스타’ 영턱스클럽, 멤버들 근황 공개

그룹 ‘영턱스클럽’ 멤버들의 근황이 공개됐다.

영턱스클럽은 12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5’에서 는 1990년대를 풍미한 레전드 스타 특집에서 4위로 선정됐다.

199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영턱스클럽은 ‘정’으로 데뷔했다. 이들은 트로트리듬이 가미된 음악을 선보여 10대부터 중장년층가지 다양한 팬을 확보했다.

2000년까지 5장의 앨범을 발표했던 영턱스클럽은 가장 인기가 많았던 메인보컬 임성은의 탈퇴로 인기에서 멀어지기 시작했다.

영턱스클럽 멤버 최승민은 과거 인터뷰에서 “돈은 벌어야 하는데 당시 금전적인 보상이 없어 팀에서 나갈 수밖에 없었다”고 고백했다.

가장 먼저 팀을 나간 임성은은 2006년 6세 연하 사업가와 결혼해 필리핀에서 리조트 사업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송진아는 2008년 스노보드 국가대표 선수로 전향해 스포츠 마케팅을 공부하다 홈쇼핑 회사의 마케팅PD로 활약하고 있다. 최승민은 영브릿지엔터테인먼트의 대표가 됐다. 최승민은 “가수 활동 이후 마음속에 저와 같은 사람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노래는 아직도 생각난다” “갑자기 사라진 그룹이었는데”등의 반응을 보였다.

진서연 대학생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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