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은 국산 K계열 전차의 소부대전술 모의훈련장비 핵심 구성품인 영상·전술시스템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모의훈련장비는 전차 승무원이 가상훈련을 통해 다양한 전장 환경에서 조종 및 포술 숙달과 전차부대의 전술적 운용능력을 높이기 위해 2011년 도입됐다.
이번에 개발된 국산 영상·전술 시스템은 영상의 화질이 외국산보다 우수하고, 한국군의 기갑전술을 적용한 훈련 시나리오 작성을 쉽게 지원한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영상·전술 시스템 국산화에 따라 모의훈련장비 도입비 20여억원을 절감하고, 198억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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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영상.전술시스템 국산화...198억원 수입대체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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