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0억 몸값 추신수 아버지, 5억 못 갚아 구치소 수감됐다 풀려났다고, 왜?

Է:2015-01-13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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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억 몸값 추신수 아버지, 5억 못 갚아 구치소 수감됐다 풀려났다고, 왜?
사진=ⓒAFPBBNews=News
몸값이 1300억원이나 되는 메이저리거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의 아버지 추모(64)씨가 구치소에 수감됐다가 풀려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유는 빌린 돈을 돌려주지 않았다는 혐의.

12일 MBN 보도에 따르면 최근 이와 관련 민사소송에서 패소한 추씨가 정당한 이유없이 재판에 출석하지 않아 법원이 10일간의 감치명령을 내린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8년 전인 2007년 4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추씨와 조모씨는 당시 박모씨에게서 2주 안에 반드시 갚겠다는 차용증을 써주고 5억원을 빌렸는데, 그 약속을 지키지 않았던 것.

박씨는 “아들이 메이저리거인 추신수인데 설마 거짓말을 하겠느냐”는 생각에 돈을 빌려줬는데 계속해서 돈을 갚지 않자 지난 2012년 4월 두사람을 상대로 대여금 반환 청구소송을 제기해 승소했다.

하지만 추씨는 법원이 판결에도 불구하고 2년이 넘도록 돈을 갚지도 않고, 법원 출석 요청에도 불응해 감치 명령을 받은 것으로 전했다.

추씨는 이날 법원에 재산 목록을 성실하게 제출하겠다는 선서를 하고서야 감치명령이 취소돼 3시간 만인 밤 9시30분쯤 풀려났다.

하지만 추씨는 박씨네게 돈을 빌린 것이 아니라, 박씨가 자신들이 하는 사업에 투자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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