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버스 요금통에 만원짜리 넣고 난동”…SNS 등에서 ‘버스만원녀’ 영상 뒤늦게 확산

Է:2015-01-1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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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버스 요금통에 만원짜리 넣고 난동”…SNS 등에서 ‘버스만원녀’ 영상 뒤늦게 확산
최근 한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온 ‘버스만원녀’라는 제목의 영상이 뒤늦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화제다.

지난해 3월 튜브에 게시된 이 영상은 당시에는 주목받지 못하다가 최근 ‘땅콩리턴’ ‘백화점 모녀’ ‘마트 VIP 갑질’ 등 ‘갑의 횡포’가 불거지면서 페이스북 등 SNS에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3분 가까운 길이의 영상에는 버스에 탑승해 요금통에 만원 지폐를 넣은 젊은 여성과 잔돈이 없는 버스기사 사이의 대화 내용이 담겨 있다.

여성이 버스기사에게 “거스름돈을 달라”고 요구하자 버스기사는 “잔돈이 없어 지금 거스름돈을 줄 수 없으니 계좌번호를 적어주면 부쳐준다”고 말했다. 하지만 여성은 “명함을 달라” “전화번호를 달라”고 했고 버스기사가 “명함도 없고, 전화도 갖고 있지 않다. 버스를 출발시켜야 하니 빨리 연락처를 알려 달라”고 답하자 여성은 소리를 지르며 항의를 하고 있다.

그러는 사이 버스는 운행을 하지 못한 채 한참 동안 정차해 있다. 이 장면을 지켜보던 시민들이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나섰다.

영상은 해당 여성이 버스에서 내리고 “차량 번호 적었다”는 말을 남긴 채 끝난다.



이 영상에는 “술 먹고 요금통에 만 원짜리 넣고 잔돈 달라하니 기사님이 요금통은 회삿돈이라 못 만진다. 계좌번호 적어달라 하니 싫다. 전화번호 달라 하니 싫다 더니 계속 기사님 동영상으로 찍고, 차 번호 찍더니 뒷좌석으로 가서 동전 던지고 문 열어달라고 난동 피우다”라는 설명이 붙어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기사 아저씨가 설명하는 데 왜 화를 내는지 이해가 안 간다” “잔돈을 준비하면 좋았을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남호철 기자 hcna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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