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SK텔레콤이 3밴드 LTE-A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 했다는 광고를 반박하며 ‘체험용 단말기’가 명시된 삼성전자 측의 공문을 근거로 들었다. SK텔레콤 측은 유료로 서비스를 지원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KT는 “9일 삼성전자가 권오현 부회장 명의로 ‘고객 체험을 목적으로 갤럭시노트4 S-LTE 단말을 SK텔레콤·KT에 제공했으며 고객 판매용은 추후 공급할 예정’이라는 공문을 보내왔다”고 주장했다. KT측은 “삼성전자 측에서 고객판매용으로 단말을 제공했다는 SK텔레콤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삼성전자 측은 “기업간 오고 간 공문을 공식적으로 확인 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이동통신사 간 공방이 가열되자 한 쪽 ‘편들기’로 비칠 수 있어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이에 SK텔레콤은 “삼성에서 공급받은 단말이 품질 검수가 완료된 시판용 단말이 맞다는게 공식 입장”이라며 “지원금을 공시하고 유료로 서비스에 들어갔기 때문에 상용화 조건을 갖췄다는 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갤럭시노트4 S-LTE 출고가를 99만9000원으로 공시하고 10만원대 요금제 기준 지원금을 10만원으로 책정해 98만9000원에 판매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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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밴드 LTE-A 최초 상용화’ 진흙탕 싸움되나… KT- SK텔레콤 광고 반박, 재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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