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김요한·양효진, V리그 올스타 팬투표 남녀부 1위

김요한(LIG손해보험)과 양효진(현대건설)이 프로배구 NH농협 2014-2015 V리그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남녀부 최고 득표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팬 투표 결과와 전문위원회 추천을 반영해 올해 V리그 올스타전에 참가할 총 48명의 선수를 확정, 12일 발표했다. 지난달 18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팬 투표에는 총 7만3382명이 참가, 이 가운데 김요한과 양효진이 각각 4만6333표, 4만9233표를 받아 남녀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양효진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올스타전 최다 득표를 기록하면서 프로 데뷔 후 열린 올스타전에 모두 참가하게 됐다. 김요한도 부상으로 참가하지 못한 2010-2011시즌을 제외하고 매 시즌 올스타로 뽑혔다.

팬들이 직접 뽑은 올스타전 선발 멤버에는 남자부의 K스타팀에 공격수 김요한·마이클 산체스(대한항공)·레오(삼성화재), 센터 이선규(삼성화재)·하현용(LIG손해보험), 세터 유광우(삼성화재), 리베로 부용찬(LIG손해보험)이 뽑혔다. 또 V스타에는 공격수 전광인(한국전력)·문성민(현대캐피탈)·로버트랜디 시몬(OK저축은행), 센터 최민호(현대캐피탈)·김규민, 세터 이민규(OK저축은행), 리베로 여오현(현대캐피탈)이 선정됐다. V리그 올스타전은 새롭게 단장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오는 25일 개최된다.

서완석 국장기자 wssu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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