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스파이’ 포스터가 영화 ‘레옹’, ‘베를린’의 포스터와 유사해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5일 KBS 2TV 금요드라마 스파이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다. 하지만 2013년 4월 재개봉된 레옹의 포스터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재중, 배종옥, 유오성이 등장하는 첫번째 포스터는 인물들의 구도, 폰트, 전체적인 색감까지 레옹의 포스터와 비슷하다. 시멘트벽을 등진 채 총을 겨눈 인물들의 포즈와 폰트의 배치와 질감, 흑백의 색감까지 흡사하다. 다른 포스터는 베를린의 포스터와 비슷하다. 두 포스터 모두 도시의 풍경을 배경으로 제목이 배치돼 있고, 제목 안에 출연자들의 사진이 배치되어 있다.
스파이는 전직 스파이이자 지금은 평범한 가정주부인 어머니가 국가정보원 소속인 아들을 포섭하라는 청천벽력 같은 임무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가족첩보드라마다. 영국 가디언지가 조사한 ‘2014년 당신이 놓치면 안 되는 세계 드라마 6편’에 선정된 이스라엘 드라마 마이스(MICE)가 원작이다. 9일 첫 방송은 8%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네티즌들은 ‘스파이, 레옹 포스터 표절 똑같은데?’ ‘이 정도를 표절이라고 할 수 있나?’ ‘스파이 표절시비 어떻게 해결하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희수 대학생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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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스파이’ 포스터 표절논란…하나도 아닌 두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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