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는 지난 9일 오후 8시 교회 본당에서 ‘주여! 이 산지를 네게 주소서’란 주제로 2015년 제직수련회를 열고 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제직수련회는 손병렬 목사 사회, 장길수 장로 기도, 최미자 권사 성경봉독, 엔젤어린이중창단 ‘주는 나를 기르시는 목자’ 특송, 시온찬양대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찬양, 박희민 목사(LA 영락교회 원로) 말씀,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박희민 목사는 ‘예수님의 비전과 사역’이란 제목의 설교에서 “성경은 비전이 없는 백성은 망한다고 기록하고 있다”고 전하고 “비전이 없으면 제멋대로 방자하게 행동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사진)
그는 그런 후 한 푼의 돈도 없었지만 비전을 품은 사람들이 달을 정복하고 학교를 세우는 등 마침내 꿈을 실현시켜 나간 사례들을 구체적으로 들려주고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보여 준 예수님의 사역을 소개했다.
그는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가르치고, 천국복음을 전하고, 치유하며 전파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날 교회도 세상 사람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보여 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실패한 스파르타식 교육과 달리 성공한 유대인의 교육도 소개했다.
유대인들은 “자녀들에게 성경적 기초 위에 창의적인 교육과 역사의식을 심어주고 인격적인 만남과 삶의 모범으로 가르치고 있다”고 들려줬다.
특히 “노벨상의 1/3을 휩쓴 유대인들은 하나님이 자녀들을 선물로 주신 것으로 여기며 칭찬과 격려와 축복을 아끼지 않고 해 준다”며 “이런 축복을 받은 아이들이 말의 권세대로 성공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사랑의 눈물이 있는 곳에 깨어진 관계가 회복되고 치유됨도 강조했다.
그는 “예수님의 사역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교회 건물도, 예산도, 프로그램도 아니고 사람이었다”며 “3번이나 예수님을 부인한 베드로가 예수님의 사랑으로 회복되어 크게 쓰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또 “네가 가르치는 교회학교 아이들의 수가 적다고 낙심하지 말고 그중 1~2명이 세상을 바꿔 놓은 스데반과 베드로와 바울과 같은 인물로 키워낸다면 수천 명을 목회하는 목회자들이 천국에서 받을 상급보다 더 크다”고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여기 모인 모든 사람들이 부활의 예수님을 체험하고 성령충만해 세계를 뒤집어 놓을 사람이 될 것”을 축원했다.
박희민 목사는 이디오피아 선교사, 미주장로회신학대학 학장, 토론토 한인장로교회 담임목사, 미주한인장로회 총회장 등을 지냈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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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중앙교회 제직수련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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