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 사용 2016년 종료 원칙 지켜야”

인천시 서구(청장 강범석·새누리당)는 환경부와 서울시·인천시·경기도가 지난 9일 합의한 ‘수도권 매립지 정책개선을 위한 합의문’과 관련한 입장을 11일 발표했다.

서구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여 년간 수도권 매립지 운영으로 인해 매립지 인근 서구 주민들이 그동안 일방적으로 입은 환경적, 경제적, 정신적 피해 및 고통을 감안할 때 합의문에서 합의한 ‘수도권 매립지 정책 개선을 위한 우선 추진사항’이 향후 내실 있게 진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서구는 그러나 “이번 합의문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일관되게 서구 및 인천 주민에게 강조돼 왔던 ‘2016년 수도권매립지종료 원칙’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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