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박근혜 대통령 정치적 텃밭 대구 방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1일 박근혜 대통령의 텃밭 대구에서 새해 첫 민생탐방에 나선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열차를 타고 대구를 방문해 시내의 한 무료급식소에서 지역 의원들과 함께 떡국 배식봉사를 한다.

오후에는 대구시당 자원봉사 조직인 ‘누리스타’ 발대식 행사에 참석하고 나서 권영진 대구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지역 현안을 파악한다. 대구·경북지역 의원들과의 만찬까지 이어지는 촘촘한 일정이다. 만찬에는 주호영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차기 원내대표 출마가 유력한 유승민 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는 대구 방문을 시작으로 오는 19일 제주와 22일 전북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개최하며 민생 행보를 이어간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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