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온' 통해 후쿠시마 원전 들여다본다...뮤온이 뭐지?

Է:2015-01-1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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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온' 통해 후쿠시마 원전 들여다본다...뮤온이 뭐지?
우주선(線) 속 입자를 활용,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원자로 내부상황을 파악하는 시도가 추진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10일 보도했다.

일본 고(高)에너지가속기연구기구는 이달 하순 후쿠시마 제1원전 원자로 1호기 건물 옆의 2개 장소에 측정기기를 설치해 약 1개월간 원자로 내부를 관측할 예정이다. 원자로 내부에 녹아져 내린 핵연료의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이번 관측의 목표다. 우주선 속의 고에너지 입자인 ‘뮤온’을 이용한다.

뮤온은 물질을 투과하는 능력이 높지만 우라늄 등 밀도가 높은 물질에 부딪히면 흡수되거나 진행 방향이 바뀌는 성질이 있다.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때 발생한 사고로 후쿠시마 제1원전 1호기 원자로 내부의 핵연료는 모두 압력용기 바닥을 뚫고 흘러내린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높은 방사선량 때문에 현재까지 정확한 상태는 확인되지 않았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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