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국무총리는 9일 “올해는 광복 70주년으로서 국책연구기관들이 새로운 대한민국 70년의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데 큰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세종 총리공관에서 지난해말 세종시로 이전한 국책연구기관장들과 오찬을 함께 하고 “국책연구기관들이 1970년대 초반부터 세계가 부러워하는 대한민국 경제·사회발전의 초석이 돼왔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연구기관들이 세종국책연구단지를 중심으로 한 자리에 모이게 된 만큼 시경(詩經)의 생경동음(笙磬同音·관악기인 생황과 타악기인 경쇠의 소리가 어울려 조화를 이룬다는 뜻)처럼 각 연구기관의 전문성이 조화를 이뤄 큰 시너지 효과를 거둬달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간담회에서 기관 간의 협업과 연구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고 세종시 이전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연구진들의 생활과 업무에 불편이 없도록 적극 관심을 갖고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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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총리 "국책연구기관, 생경동음(笙磬同音)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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