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회원 아니다. 그래서 회원가입하고 탈퇴했다” 폭풍 분노… 페북지기 초이스

Է:2015-01-0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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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회원 아니다. 그래서 회원가입하고 탈퇴했다” 폭풍 분노… 페북지기 초이스
“열받아, 위메프! 탈퇴하려고 갔는데 회원 아니라는군요. 그래서 가입하고 탈퇴했습니다.”

“안녕 위메프, 잘가 위메프”

“청년들이 만들었다면서 청년들을 울리다니, 나도 작은 힘이지만 보탭니다. 탈퇴완료!”

수습 사원 전원 해고로 뭇매를 맞고 있는 위메프를 향한 네티즌들의 비난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넷에서는 가입 탈퇴를 종용하거나 불매운동을 하자는 글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9일 페북지기 초이스입니다.

네티즌들의 분노는 여전합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위메프의 사과문을 놓고도 말들이 많습니다.

“젊은이들이 만든 젊은 기업이라면서 젊은이들을 울리다니!”

“5년만에 성공했으니 5년만에 망할 차례”

이런 식입니다. 인터넷에서는 특히 위메프에서 회원탈퇴를 할 수 있는 인터넷 주소가 나돌고 있는데요. 이 인터넷 주소는 게시물마다 많은 추천수를 얻으며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 그 게시물에는 회원탈퇴했다는 인증글도 잇따르고 있고요.

한 네티즌은 얼마나 분노했는지 회원가입이 안 돼 있다며 굳이 회원가입을 한 뒤에 회원탈퇴를 했다고 알리기도 했습니다.

“회원탈퇴 주소로 가서 탈퇴하려고 하니 전 회원이 아니라고 하네요. 그래서 회원가입하고 탈퇴했습니다.”

“위메프 수습 사태, 수습불가네요.”

네티즌들의 분노가 이 정도입니다.

위메프 사태는 지난해 12월 불거졌습니다.

지역 영업직 사원 11명을 대상으로 수습기간 2주간 실무 능력을 평가하는 ‘필드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2주만 하루 14시간씩 근무시키고 전원 해고했다고 합니다.

논란이 커지자 위메프는 8일 해고했던 수습 사원들을 전원 최종 합격처리하겠다고 정정했습니다.

위메프 박은상 대표는 사과문에서 “저희의 의도를 진심을 제대로 전달해드리지 못했다”면서 “저희가 달을 가리켰지만 많은 사람들이 손을 본다면 그것은 저희가 말을 잘못 전한 게 맞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이 글을 보고도 “오히려 대중을 비판하는구나”라는 지적도 있네요.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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