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트위터리안 ‘나그네’는 수족관 안내원으로부터 들은 이야기를 트위터에 올렸다.
수족관에서 상어에게 먹이가 될 물고기를 던져주던 중 안내원은 “여러분 여기 있는 상어들이 작은 고기들을 먹을 것 같나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상어들을 야행성이기 때문에 수족관의 조명이 꺼지면 여러분들이 먹이로 준 물고기들은 오늘 밤이 마지막이 될 겁니다”라고 설명한다. 이어 “상어가 물고기들을 다 먹으면 저 옆 가로막아놓은 수조 안 물고기들을 건져다 잠수부들이 리필해주실 거예요”라고 말한다.
이 트윗을 두고 네티즌들은 “경악스럽다”는 반응이다. “내 동심이 파괴됐다” “아쿠아리움은 상어의 사육장이었구나” “상어보다 안내원이 더 무섭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수족관에서는 상어가 먹지 못할 빠른 어종이나 삼키지 못할 큰 어종 등을 안배해 합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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