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뚝에 벌거벗은 여성이 왜?…소방관 출동에도 2시간 만에 탈출

Է:2015-01-0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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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뚝에 벌거벗은 여성이 왜?…소방관 출동에도 2시간 만에 탈출
30대 여성이 벌거벗은 채로 굴뚝에 끼어있다 구조돼 화제다.

4일(현지시각) 메트로 등 해외 언론에 따르면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이 여성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나체로 굴뚝에 끼어있다 소방관들에 구조됐다.

이 여성은 지난 3일 새벽 5시쯤 리버사이드에 있는 주택에 자신의 세 자녀를 보기 위해 찾아갔다. 아이의 아버지와 법적인 문제로 별거 중인 데다 자녀에 대한 접근도 금지된 이 여성은 무작정 찾아간 뒤 문을 열고 들어가려고 시도했지만 여의치 않자 굴뚝을 선택한 것이다.

가로·세로 각 12인치(약 30㎝)짜리 굴뚝으로 들어가던 여성은 결국 좁은 통로에 몸이 낀 채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 됐다. 여성은 입고 있던 옷을 모두 벗어가며 탈출을 시도했지만 너무 꽉 끼어버린 탓에 옷은 옷대로 벗은 채 꼼짝 못 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여성은 결국 큰 소리로 아이 아버지에게 구조 요청을 했고, 소방서에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관이 온 뒤에도 구조 작업은 녹록치 않았다. 여성은 소방대가 2시간 동안 굴뚝과 난로를 부순 뒤에야 탈출할 수 있었다.

병원으로 옮겨진 여성은 크게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남호철 기자 hcna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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