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올해 히트상품 키워드는 ‘STAR’

오픈마켓 11번가는 올해 히트 예감 상품 키워드로 ‘STAR’를 선정했다고 5일 발표했다.

11번가 상품기획자들이 선정한 STAR는 대체상품(Substitute), 함께(Together) 즐기는 운동 용품, 진화된(Advanced) 디지털 제품, 일상에 활력(Refreshing)을 주는 여가제품을 뜻하는 영어단어의 첫 글자를 조합했다.

대체상품으로는 해태제과 ‘허니버터칩’에 맞서 출시된 농심의 ‘수미칩 허니머스타드’를 들었다. 허니버터칩 품귀 현상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회사 별로 대체상품이 출시돼 경쟁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함께 즐기는 운동 용품으로는 실내 운동 용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연령을 가리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아이워너 2인용 트램플린’, ‘발목 펌프 운동기’ 등이 히트 예감 상품에 이름을 올렸다.

셀카봉 업그레이드 버전인 ‘줌 기능 셀카봉’과 익스트림 스포츠 마니아를 위한 초경량 웨어러블 캠코더 ‘소니 액션캠 미니 HDR-AZ1’ 등은 진화된 디지털 제품으로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됐다. 활력을 주는 상품으로는 은은한 아로마 향으로 일상에 여유를 주는 ‘프리미엄 블랙 소이캔들 Z 캔들’ 등이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김나영 11번가 매니저는 “고객의 사랑을 받는 제품은 고객 요구를 채워주고, 이전보다 새롭고 편하며 즐거움과 활력을 줄 수 있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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