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록그룹 유투(U2)의 보컬 보노가 몇 달 전 당한 자전거 사고의 후유증으로 다시는 기타를 연주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보노는 이날 유투 웹사이트에 “재활이 생각보다 더 힘들다”며 “앞으로 기타를 다시 연주할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 예정된 유투의 투어 일정을 준비하기 위해 재활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노는 지난해 11월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자전거를 타던 중 땅에 떨어져 왼쪽 눈 언저리와 어깨 뼈, 팔꿈치에 골절상을 입어 수 시간에 걸친 수술을 받았다.
남호철 기자 hcna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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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노 “자전거 사고로 영영 기타 연주 못 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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