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감동’ 하체 불구 주인이 탄 수레를 매일 밀어주는 강아지

수레 끄는 강아지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중국의 언론매체인 펑황넷은 중국 허난(河南)성 뤄양(洛陽)시 한 거리에서 최근 촬영된 수레 끄는 강아지를 31일 보도했다.

이 강아지는 뤄양시에서 구두수선점을 하는 주인의 수레를 출퇴근 때마다 밀고 다닌다. 주인이 하체를 잃는 사고를 당했기 때문이다. 주인은 거의 바퀴밖에 없는 빈약한 수레에 몸을 싣고 있다.

집과 가게는 불과 1㎞ 거리다. 하지만 주인과 개는 2시간여를 매일 함께 출퇴근 시간으로 보낸다. 중국 네티즌들은 “사람보다 낫다” “강아지가 참 대견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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