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남북정상회담 주역 임동원 "5.24조치 더 이상 백해무익"

Է:2015-01-02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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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남북정상회담 주역 임동원
김대중 정부 시절인 2000년 6월 대통령 특사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나 정상회담을 성사시킨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은 2일 “남북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대단히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반겼다.

임 전 장관은 “작년에도 북한이 꽤 남북 개선을 위해 노력했는데 한·미 군사훈련이나 대북 전단 살포 등이 방해요소가 됐다”며 “5·24 대북 제재도 더이상 명분이 없고 백해무익하다”고 지적했다.

임 전 장관은 “우리가 북한에 비해 강자이고 또 가진 자인 만큼 자신감을 갖고 북한을 포용하는 자세로 나가면 정상회담도 언젠가는 성사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 전 장관은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도 ‘분위기가 조성되면’이라는 전제를 달았듯 남북 관계가 개선되고 상호 신뢰가 조성될 때 성사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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