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의 서울 논현동 자택에는 1일 새해 문안 인사를 하러 온 정치권 인사들로 하루종일 붐볐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이 전 대통령을 찾았다. 이 전 대통령은 “나도 새누리당 당원이다. 전직 대통령 중 유일한 당원”이라고 전제한 뒤 최근 친박 핵심 의원들로부터 집중적인 공격을 받은 김 대표에게 “요즘 많이 힘들지”라고 위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가 “민주주의라는 게 원래 시끌벅적한 것 아니냐”며 담담한 반응을 보이자, 이 전 대통령은 “맞는 말”이라고 수긍했다는 후문이다. .
이 전 대통령의 재임 시절 측근들도 논현동 자택에 단체로 새해 인사를 왔다. 김황식 전 국무총리, 류우익 정정길 임태희 하금열 전 대통령실장과 정진석 김효재 전 정무수석, 이동관 김두우 홍상표 최금락 전 홍보수석, 강만수 윤증현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재오 정병국 주호영 의원 등 70여명의 전직 장관과 청와대 수석비서관들은 이 전 대통령과 함께 떡국을 들며 정담을 나눴다는 후문이다.
또 조해진 의원, 진수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 김해진 권택기 전 특임 차관 등 전·현직 의원 및 전직 차관급 인사 20여명도 새해 문안을 다녀갔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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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북적댄 이명박 전 대통령 논현동 자택...누가 찾아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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