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을 하다 남의 매장 앞에 구토를 하고 역주행까지 한 운전자를 고발한 CCTV 영상이 인터넷을 달구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예비 살인마”라며 혀를 차고 있습니다. 1일 페북지기 초이스입니다.
영상은 ‘멍멍이를부탁해’ 네티즌이 전날 자동차 전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올리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글쓴이는 “옆집 형님 매장 카메라에 찍힌 황당한 영상”이라며 “어이가 없네요”라고 적었습니다.
영상에는 2014년 12월31일 오전 9시14분쯤 찍힌 장면이 담겨 있는데요. 천안의 한 길거리 매장에 흰색 차량이 다가옵니다. 차량 운전자는 차에서 내려 매장 앞에서 구토를 합니다. 이어 다시 역주행을 하며 도로로 나섭니다. 역주행을 해서 자칫 사고가 일어날 뻔한 장면까지 담겨 있습니다.
글쓴이는 ‘예비살인마’라며 음주 운전자를 비난했습니다. 다른 네티즌들도 “음주 역주행에, 인생 얼마 안 남은 X” “저러다 죄 없는 사람이 다칠까 걱정된다”며 비난하고 있습니다. 한 네티즌은 “음주운전은 무조건 형사입건하고 살인죄, 살인미수죄 적용해 엄벌했으면 좋겠다. 벌금도 지금보다 10배는 더 나오게 하자”고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CCTV를 분석해 차량 운전자를 고발하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CCTV에는 차량 번호판이 명확히 찍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쉽네요.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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