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새해를 맞아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에게 연하장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1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새해에 즈음해 여러나라 당 및 국가수반들과 각계 인사들이 연하장을 보내왔다”며 “연하장을 보낸 인사 중 하나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인 중화인민공화국 주석’을 호명했다.
북한은 매년 김정일·김정은과 중국 국가주석과 연하장을 주고받을 때마다 이를 보도해왔지만 중국을 ‘여러나라’의 한 국가로 포함해 보도한 것은 이례적이다.
북한은 매년 중국 최고지도부가 김정일·김정은에게 연하장을 보낼 때마다 다른 국가 수반과 구분해 최고지도부의 이름과 직책을 모두 언급하며 별도의 기사로 소식을 전해왔다. 이는 2013년 12월 장성택 처형 이후 더욱 소원해진 북중 관계를 반영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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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시진핑 연하장 짧게 보도...소원해진 북중관계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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