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기어VR용 밀크VR 미국 출시

삼성전자는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 VR 사용자를 위한 프리미엄 컨텐츠 서비스 ‘밀크 VR’을 미국에서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기어 VR’은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4의 5.7인치 Q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제공하는 선명한 화질을 기반으로 3D 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직접 해당 영상 속 공간에 있는 느낌을 선사하는 360도 뷰 등을 즐길 수 있는 가상현실 기기다.

‘밀크 VR’은 액션, 뮤직,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등의 채널로 다양한 주제의 가상현실 컨텐츠를 제공한다. 1~10분 정도의 분량으로 제공되는 새로운 컨텐츠들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5일 동안 업데이트된다. ‘밀크 VR’은 스트리밍 방식 외에 4K×2K(UHD) 급의 고화질 컨텐츠를 사용자가 다운로드해서 감상할 수 있다. ‘밀크 VR’은 오큘러스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마트폰 기반의 기어 VR은 가상현실 서비스의 대중화를 앞당기는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매일매일 새로운 컨텐츠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기어 VR을 일상 생활에서 보다 자연스럽고 활발하게 사용하게 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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