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수비 좋아졌어요?”
미치 탈보트(31)가 한화에 돌직구를 던졌다.
일간스포츠는 한화 관계자가 “탈보트가 팀과 관련해 여러 질문을 했는데, 수비 부분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더라”고 말했다고 31일 보도했다.
그도 그럴 것이 탈보트가 삼성에서 뛴 2012년 한화는 꼴찌를 기록했다. 실책은 73개로 최다 2위였다. 올해도 한화는 실책 113개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팀 평균자책점은 6.35로 1982년 원년 최하위 삼미가 기록한 6.23을 뛰어넘는다. 탈보트의 걱정은 당연한 일이다.
한화는 탈보트의 걱정을 덜기 위해 올 시즌 한화의 호수비 장면만을 편집해 동영상으로 보여줬다. 정근우와 이용규의 호수비가 빛났다. 그제서야 탈보트는 안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는 신임 김성근 감독의 지도 아래 수비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한화 내야수들은 지난 2일 오키나와에서 열린 마무리 캠프 수비 훈련에 임하고 있다. 유니폼에 흙을 잔뜩 묻혀가며 맹훈련 중이다.
김성근 감독은 “밖에서 볼 때 한화에 가장 중요한 것은 수비”라며 “수비에서 얼마나 지키고, 얼마나 뺏어서 도망가느냐 하는 야구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 출신 탈보트는 삼성으로부터 자유계약선수(FA)로 한화로 온 권혁, 배영수와도 함께 뛰게 됐다. 왕년의 투수왕국을 이끌었던 삼성 출신 3인방의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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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수비 좋아졌어요?” 탈보트 돌직구 빵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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