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의원 2년 연속 최우수의원상 수상

새정치민주연합 2·8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 주승용 의원(안전행정위원회, 전남 여수을)이 29일 국회사무처가 선정하는 ‘2014년 입법 및 정책개발’ 최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주 의원은 지난해에 이어 이 부문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의원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으며 국회의원으로서 자질을 검증받게 됐다. 특히 2006년과 2007년, 2010년, 2011년, 2012년에도 이 부문 우수의원에 총 5회 선정되기도 했다.

국회사무처가 2006년부터 선정해 온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의원은 국회의원 의정활동 평가의 백미로 객관적인 의정활동 평가의 기준으로 손꼽힌다.

국회사무처가 객관성과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입법 및 정책개발지원위원회’를 통해 한 해 동안 국회의원들의 법안 대표발의(30%)와 가결 건수(70%), 본회의 참석률 등을 바탕으로 입법 및 정책개발 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전체 300명의 국회의원 가운데 최우수 의원은 2%에 불과한 5명, 우수 의원은 8%에 못 미치는 25명을 선정하고 있다.

주 의원은 19대 국회 개원 이후 현재까지 총 115건의 법안을 대표발의 했다.

주요 법안으로는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사후활용을 위한 ‘여수세계박람회 지원 및 사후활용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공공임대주택 임차인 권익 보호를 위해 임대주택사업자의 유지·보수 의무를 강화한 ‘임대주택법 개정안’, 공무상 발생한 사망에 대한 보상 강화와 유족 생계 보장을 위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주간전조등 등화 의무화 및 노인보호구역과 생활도로구역 내 속도제한 규정을 신설한 ‘도로교통법 개정안’ 등 주로 지역발전과 사회적 약자 보호, 교통안전 증진 등을 위해 왕성한 입법 활동을 펼쳐왔다.

주 의원은 “입법과 정책개발은 국회의원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는 생각으로 의정활동에 임했는데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의원으로 선정돼 큰 보람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입법과 정책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수=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