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이사장 윤현숙)과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병원장 전욱)은 29일 오후 투다리(대표 김진학)가 경제적인 이유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아들을 위한 의료지원금으로 3100만원을 쾌척했다고 밝혔다(사진).
투다리가 이날 기부한 화상 환자 치료 기금은 불의의 사고로 화상을 입어 현재 한강성심병원에 입원, 치료 중인 김상규(5), 박민영(13), 함주호(3) 군 등 3명의 치료를 위해 각각 쓰이게 된다.
다문화가족인 상규는 베트남 출신 엄마와 아빠, 누나 2명을 둔 다자녀가정의 막내다. 시골에서 농사를 지으며 생활하고 있는 상규네 가족은 성장할 때까지 반복되는 피부재건 수술과 치료비 지원이 어려운 상황이다.
주호와 민영이네 집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다. 주호는 한 부모 가정 자녀로 2013년 10월 뜨거운 우유에 데여 목과 가슴, 손에 3도 화상을 입었다. 주호는 내년 2월 수술을 앞두고 있다.
민영이는 2004년 화상을 입어 오른쪽 팔이 굽은 채 굳은 상태다, 엄마도 건강이 좋지 않아 아빠 혼자 경제생활을 하며 부인과 아들의 치료비를 감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투다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 20여 년 전부터 전국 2000여 점포에 사랑의 모금함을 설치해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펼쳐왔으며, 지난해부터 매년 생명을 구하기 위한 다양한 기부와 후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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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다리, 화상환자 치료기금 3100만원 한강성심병원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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