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서 성탄절 선물 3000만개 반품 될듯…‘부메랑 목요일’ 사상 최대 규모

Է:2014-12-2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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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의 크리스마스 선물 반품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른바 ‘부메랑 목요일’ 대란이다.

영국의 물류 관련 컨설팅업체인 LCP컨설팅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약 3000만개의 크리스마스 선물이 반품될 것으로 보인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는 이를 금액으로 따지면 약 5억 파운드(약 8552억원)에 달해 사상 최대 규모라며 반품은 대부분 크리스마스 이후 첫 번째 목요일을 일컫는 이른바 ‘부메랑 목요일’에 쇄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택배업체인 콜렉트플러스도 올해 온라인으로 구매된 크리스마스 선물 가운데 약 31%가 반품될 것으로 추산했다. 이처럼 엄청난 규모의 크리스마스 선물이 반품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에 따른 배송과 환급 지연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앨런 브레이스웨이트 LCP컨설팅 회장은 “일부 대형 소매업체들도 반품을 받을 제대로 된 준비가 돼 있지 않은 경우가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반품 과정에서 소비자와 판매자 간 갈등이 생길 가능성도 농후하다.

손병호 기자 bhs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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