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회장 정몽구)이 26일 현대차 141명, 기아차 60명, 계열사 232명 등 433명 규모의 2015년도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부사장 17명, 전무 44명, 상무 76명, 이사 133명, 이사대우 160명, 연구위원 3명이다.
현대차그룹 측은 “경영환경의 불확실성 확대에 대비한 내실경영을 유지하면서 미래 사업의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조직역량 강화의 필요성을 함께 고려해, 전년 대비 3.3%의 소폭 증가한 규모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은 2014년 419명, 2013년 379명, 2012년 465명의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정기 인사는 연구개발 및 품질, 영업 및 마케팅 부문의 승진자 비율이 확대되고, 핵심 기술 분야 신규 연구위원 승진 임명 등이 특징이다.
부문별로는 연구개발 및 기술부문의 승진자가 전체 대상자 중 43.6%(189명)로 가장 높았으며, 영업 및 마케팅 부문 승진자 비중은 26.8%(116명)이었다. 2009년에 도입된 임원급 연구위원 3명도 새로 선임됐다. 여성 임원 3명에 대한 승진 인사도 이뤄졌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내년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장 선점 및 판매 확대, 미래 신기술 우위 확보, 품질 및 브랜드 향상 등 핵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남도영 기자 dyna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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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433명 승진 임원 인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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