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긋는 청와대 "기업인 가석방은 법무부 장관의 고유 권한" 왜?

청와대는 26일 경제활성화를 위해 경제인 가석방이 필요하다는 여권내 기류와 관련, “법무부 장관의 고유 권한”이라고 말했다.

민경욱 대변인은 기자들과 경제인 사면 여부에 대해서도 ‘사면에 대해서는 들은 바가 없다는게 제 입장“이라고 밝혔다.

수감된 대기업 총수들을 포함한 경제인 가석방이 자칫 민심 악화를 부를 수 있다는 우려에서 나온 발언으로 풀이된다. 박 대통령은 2012년 대선 당시 특별사면권의 엄격한 제한을 공약으로 내걸었고 취임 후 정치인 및 기업인 등에 대한 특사를 하지 않았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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