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의정부 장암∼양주 회천 20.7㎞가 오는 30일 오후 2시 전면 개통된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공사를 시작한지 15년 만이다. 회천∼동두천 상패 6.2㎞는 지난 10월 개통됐다.
국도 3호선은 의정부·양주·동두천·연천 시내를 통과, 하루 평균 4만6000대가 이용해 극심한 지·정체 현상을 빚어왔다.
이에 서울국토청은 1999년 이들 지역을 우회하는 대체우회도로 개설 공사를 시작했다. 노선은 의정부 장암∼자금(8.1㎞), 자금∼양주 회천(12.6㎞), 회천∼동두천 상패(6.2㎞), 상패∼연천 청산(9.85㎞) 등 4개 구간으로 계획됐다.
이번 전면 개통으로 동두천에서 서울 시계까지 30분 안에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량이 분산돼 기존 국도 3호선의 지·정체 현상도 해소될 전망이다.
한편 상패∼청산은 보상비 등 사업비가 없어 지금까지 공정률이 10% 수준에 불과하다. 경기도는 계획대로 보상비 등 사업비가 배정되면 2017년쯤 전 구간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정부=정수익 기자 sag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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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3호선 대체도로 의정부∼양주 30일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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