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이상화, 스프린트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불발

Է:2014-12-22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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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이상화, 스프린트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불발
ⓒAFPBBNews=News1
‘빙속 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가 단거리 최강자를 가리는 내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프린트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22일 “이상화가 감기 몸살에 시달려 23∼24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리는 전국남녀 스프린트선수권대회 및 종합선수권대회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국남녀 스프린트선수권대회는 내년 2월 28~29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리는 스프린트 세계선수권대회 국내 선발전을 겸하고 있기 때문에 이상화는 출전이 아예 무산됐다.

내년 2월 초 ISU 월드컵 6차 대회 결과에 따라 한국 선수단 쿼터가 결정되면 그에 따라 전국남녀 스프린트대회의 상위 선수가 세계스프린트선수권대회 출전권을 얻는다. 스프린트 세계선수권대회는 선수들이 이틀 동안 500m와 1000m를 각각 두 차례 달린 기록을 점수로 환산, 순위를 매겨 우승자를 가리는 대회다. 이상화는 2010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2013년에는 3위에 올랐다.

이상화는 지난해에도 소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컨디션 조절을 위해 전국남녀 스프린트선수권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빙상연맹 관계자는 “이상화가 무릎 상태 때문에 경기에 나설 수 없는 것은 아니다”면서 “내년 1월 예정된 회장배 전국 남녀대회와 ISU 월드컵 시리즈에는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장지영 기자 jy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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