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명의 ‘명품 조연’ 배우 정호근(50)이 무속인이 됐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22일 공개된 잡지 ‘스타일러 주부생활’ 2015년 신년호에 따르면 정호근이 지난 11월 14일 ‘신내림’을 받은 것으로 전했다.
정호근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무속인이 되기 위해 계룡산 등 산 6곳과 백마강, 한 곳의 물을 밟았다. 이는 신의 제자가 되겠다고 신고하는 의식으로, 인왕산 국사당에 가서 문고(무당의 증서)를 받았고 3일 후인 음력 윤달 9월 22일, 양력으로 11월 14일에 내림을 받았다”고 무속인이 된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이어 “할머니께서 무속인이셨는데 그 영향인지 어려서부터 정신세계에 대해 관심이 많아 관련 서적을 많이 읽었고 그간 무속에 대해 편견이 없이 살아왔다”고 설명한 뒤 거부감 없이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정호근은 과거 두 명이 자식을 잃은 아픈 가족사를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는데, 아픔을 겪은 후에는 마음의 평안을 찾기 위해 평소 절이나 암자를 찾아 다녔던 것으로 알려져 왔다.
한편, 정호근은 배우라는 직업과 무속인의 삶을 병행할 계획이며, 내년부터는 정릉 자택에 마련한 신당에 고객들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호근의 무속인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게 무슨 일이래?” “안병경에 이어 두 번째 아냐?” “한번 가봐야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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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조연’ 배우 정호근이 무속인이 됐다고?… 무슨 사연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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