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인터넷으로 항공권을 발권한 승객은 인천·김포공항에서 항공사 카운터를 거치지 않고 바로 출국할 수 있게 됐다.
국토부는 22일부터 이 같은 내용의 ‘탑승 수속 간소화 서비스’를 2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국제선을 이용하는 모든 승객은 웹·모바일로 탑승권을 발급 받았다 하더라도 별도로 항공사 발권카운터를 방문해 신원확인 후 종이탑승권을 교환받아야 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인터넷이나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해 좌석배정 등 탑승수속을 완료한 승객은 공항 내 출국장에 설치된 ‘전자 확인시스템’을 통해 간단한 여권 확인만 거치면 돼 항공사 발권 카운터를 방문할 필요가 없어진다.
지난 4월 항공보안법 개정으로 승객의 탑승수속 정보를 항공사와 공항운영자가 실시간 공유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가능해진 것이다.
국토부는 이로 인해 최대 30분 정도의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김해와 제주 등 나머지 지방공항에도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전자확인 시스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이용상 기자 sotong20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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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김포공항 국제선 출국 승객 탑승수속 간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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