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여성의 선호 남성상은...시원시원한 성격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평양 거주 여성들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연이어 게재하고 있다.

조선신보는 지난 8월부터 ‘인기처녀’라는 제목으로 평양 현지에서 가진 여성 6명과의 인터뷰 동영상을 연재물 형식으로 게재했다.

평양 금릉운동관에서 스쿼시를 가르치는 서현아 보급원, 금릉운동관에서 에어로빅을 가르치는 김진아 보급원, 광복지구상업중심에서 물품을 판매하는 문경심 보급원 등 모두 20대 여성들이 소개됐다.

특히 여성들은 대체로 남자답고 시원시원한 성격의 남성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이같은 시도는 일반 북한 여성들의 일상을 공개함으로써 북한이 폐쇄적 사회라는 인식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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