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슨 만델라 남아공 전 대통령 1주기 추모예배 국회서 열려

Է:2014-12-20 13:01
:2014-12-2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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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슨 만델라 남아공 전 대통령 1주기 추모예배 국회서 열려
김영진 전 농림부장관이 데니스 남아공 주한대사에게 기념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넬슨 만델라 추모위 제공
넬슨 만델라 남아공 전 대통령 1주기 추모예배 국회서 열려
우측서부터 장헌일 장로, 서상기 의원, 전용태 장로, 김무성 새누리당대표, 정갑윤 부의장, 김영진 상임준비위원장, 장종현 총회장, 김명규 회장, 황용대 회장, 뒷줄 우측부터 한 분 건너 데니스 주남아공대사, 김예정 목사, 소강석 목사, 김철영 목사 사진=넬슨 만델라 추모위 제공
넬슨 만델라 남아프리카공화국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국회 추모식이 19일 오전 7시 30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정갑윤 국회부의장, 서상기 의원 등과 황용대 NCCK 회장. 데니스 주한남아공 대사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국회조찬기도회(회장 홍문종), 국가조찬기도회(회장 김명규), 성시화운동본부(총재 전용태), 한·일기독의원연맹(대표회장 김영진·황우여) 등 한국교계평신도 4단체로 구성된 ‘넬슨 만델라 국회추모위원회(상임대표 김영진)’는 지난해 영결식에 이어 제1주기 추모예배를 공동 주관했다.

준비위원회의 김영진 상임대표는 기념사에서 “인류의 공동목표인 자유, 인권, 정의, 평화의 삶과 신앙을 오늘에 이아가기위해 평생을 바친 아프리카의 넬슨만델라, 동아시아의 김대중. 미국의 마틴 루터킹을 기리는 국제기구 창설을 추진중”이라고 말하고 “민주화와 산업화를 짧은 기간에 일궈온 한국에 그 본부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갑윤 부의장은 “넬슨 만델라의 희생과 고난을 자초한 삶은 우리인류에게 희망의 등불이라고 말하고 이를 후세에까지 이어가는 일에 나서야한다”고 격려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우리 국회와 정치권도 만델라 정신을 구현하기 위해 적극 노력 해갈 것이라고 말하고 역사를 새롭게 이끌어간 만델라의 삶을 계승하는 일에 자신도 적극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민주, 정의, 인권, 평화를 위해 위대한 선구자로 평생을 바치신 만델라의 희생은 결코 헛되지 않다”며 “어둠이 결코 빛을 이겨본 적이 없다는 진리를 일깨워 실천했다”고 말했다.

새에덴교회의 찬양에 이어 추모 메시지를 전한 소강석 새에댄교회 목사는 “정의와 사랑을 입맞추게한 지도자”라는 설교에서 “당신의 형상대로 인간을 지으신 하나님께서는 일그러진 형상의 회복을 위해 헌신하고 평생을 올곧게 고난을 자초하는 평화와 정의의 사도들을 새우신다”고 말하고 “우리 국회와 정치권이 서로 화해하고 협력하며 공의를 실천할 때 우리국민은 정치권을 더욱 신뢰하고 희망의 정치는 되살아날 것”이라고 격려했다.

황용대 NCCK 회장은 추모사에서 헌시를 지어 넬슨 만델라의 삶과 신앙을 회고하며 “아! 우리들의 영원한 인권과 정의와 사랑을 실천한 우리들의 영원한 평화의 사도여! 자유의 투사여”를 노래했다.

이영훈 한기총 회장은 “하나님의 나라 건설을 위해 당신의 형상대로 지은 인간의자유와 정의를 실천하기위해 온갖 고난과 27년의 옥고도 마다하고 신앙으로 이를 일구어온 만델라를 길이 추모하는 우리 한국교계와 정계 등 각계지도자와 남아공과 한국 국민들 위에 주님의 크신 은총이 더욱 충만히 임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동영상을 통해 추모사를 했다.

백석교단의 총회장인 장종현목사의 축도에 이어 전참석자가 헌화를 했다. 넬슨 만델라와 함께 망명·투옥을 당한 힐튼 남아공 대사에게는 김영진 상임준비위원장이 특별공로패와 한국UN 평화작가 한 한국씨가 쓴 평화의 부채를 전달했다.

한편 이날 예배의 사회는 전용태성시화운동총재, 대표기도는 국가기도회장 김명규 장로가 추모기도는 서상기 국회조찬기도회부회장이 김철영 성시화운동사무총장이 봉헌기도를 성경봉독은 신생교회 김예정 목사, 광고는 장헌일 사무총장이 각각 맡았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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