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5시45분쯤 경기도 파주시 자유로 문산 당동 나들목 인근에서 경유 2만8000ℓ를 운반하던 탱크로리가 전복됐다.
이 사고로 탱크로리에 구멍이 뚫려 경유 4000ℓ가 도로로 유출됐다.
또 운전자 A씨(38)가 가벼운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유출된 경유 중 일부는 임진강으로 흘러들어간 것으로 전해져 2차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소방당국과 파주 시청은 합동으로 방제 작업을 벌이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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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자유로 탱크로리 전복… 경유 4000ℓ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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