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무기 기술 확보’… 방위사업청 초고속비행체 특화연구센터 개설

방위사업청은 18일 한국과학원에 ‘초고속비행체 특화연구센터’를 설립했다. 초고속 비행체 특화센터는 미래의 첨단화된 미사일 등 초고속 위협요소를 신속하게 요격 및 타격하기 위해 필요한 핵심원천기술을 개발하는 연구센터이다. 방사청은 유도무기분야의 기반기술 확보를 위해 2019년까지 이 센터에 124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 센터는 유도조정 연구실, 공력 성능 연구실, 발사기술 연구실 등 6개 연구실로 구성되며 215명의 인력이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방사청 문기정 획득기획국장은 “이번 특화센터는 초고속 유도무기의 응용기술 및 체계 개발에 소요되는 기초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앞으로 군의 첨단 정밀타격 전력증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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