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사과 진정성 없어” 열받은 사무장 쪽지 공개… “회사 그만 안둘 것”

Է:2014-12-18 11:21
:2014-12-1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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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사과 진정성 없어” 열받은 사무장 쪽지 공개… “회사 그만 안둘 것”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땅콩 리턴’ 사건 당시 비행기에서 내렸던 박창진 사무장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사과쪽지를 공개하며 진정한 사과라고 할수 없다고 밝혀 누리꾼들의 주목을 끈다.

박 사무장은 17일 KBS와의 인터뷰에서 “보여주기식 사과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 이것이 과연 진정한 사고라고 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쪽지를 공개하며) 더 참담했다. 진정성을 가지고 사과할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전혀 준비된 사과가 아니었고 한줄 한줄에 저를 배려하는 진정성은 없었다”며 “그 사람(조 전 부사장)은 전혀 변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박 사무장이 공개한 쪽지는 조 전 부사장이 직접 적은 것으로 보이는 수첩 낱장이었으며 “박창진 사무장님. 직접 만나 사과드리려고 했는데 못 만나고 갑니다. 미안합니다. 조현아 드림”이라고 적혔있다.

그러나 이런 폭로를 하면서도 박 사무장은 대한항공을 사직할 뜻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많은 고통을 예상한다‘면서도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게 자존심을 찾기 위해 스스로 회사를 관두지는 않을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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