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익수(49) 전 프로축구 성남 감독이 18세 이하 남자축구 국가대표 사령탑에 선임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7일 “청소년팀 지도 경험은 없지만 성인 남녀 팀을 두루 거치며 선수단을 통솔한 경험이 풍부하고,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는 지도자라는 점에서 18세 이하 유망한 선수들을 훌륭히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숭실고와 인천전문대를 거친 안 감독은 1994년 미국 월드컵에 출전한 수비수 출신으로 프로축구 성남과 포항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1999년 성남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그는 2007년부터 여자 대표팀을 이끌며 2008년 베오그라드 하계유니버시아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후 2009년 FC서울 코치를 거쳐 2010년 부산 감독, 2013년 성남 감독을 맡았고 최근까지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으로 일했다.
안 감독은 “청소년 팀은 처음 맡게 됐지만 프로팀에서 2군을 지도하며 잠재력 있는 유망주를 지도한 경험이 있다”며 “선수 파악을 자세히 해서 전력을 극대화하고 한국 축구의 장래도 밝은 방향으로 이끌도록 노력하겠다”소 포부를 밝혔다.
18세 이하 국가대표는 22일 전남 광양에서 소집해 28일까지 훈련한 뒤 2015년 1월3일부터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국제 친선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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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U-18 국가대표 사령탑에 안익수 전 성남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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