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 정승용 보안과장, 개청 이래 첫 경무관 승진

Է:2014-12-1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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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경찰청 정승용 보안과장, 개청 이래 첫 경무관 승진
인천지방경찰청에서 개청 이래 처음으로 경무관 승진자가 나왔다.

경찰청은 정승용(52) 인천청 보안과장 등 총경 22명을 경무관 승진자로 내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정 과장은 인천청에서 배출한 첫 경무관 승진자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인천청은 1987년 경기도경찰국에서 분리돼 인천시경찰국으로 출범한 뒤 27년째 경무관 승진자를 내지 못했다.

치안 수요가 인천보다 적거나 비슷한 대구청, 광주청에서도 경무관 승진자가 배출되는 것을 보고 인천청에서도 첫 경무관을 고대했으나 번번이 불발됐다.

그러나 지난달 청장 계급이 치안정감으로 격상되고 하부 조직이 2부에서 3부로 확대되면서 이번엔 경무관 승진자가 나올 것이란 전망이 그 어느 때보다도 우세했다.

정 과장은 “인천청 모든 직원이 아시안게임을 무사히 치르고 치안을 유지하는 데 힘 써준 공을 제가 받는 것 같다”며 “시민을 위한 치안 활동에 계속 전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원도 춘천 출신의 정 과장은 경찰대를 1기로 졸업한 뒤 1985년 경위로 경찰에 입문해 인천강화경찰서장, 인천청 생활안전과장, 인천청 수사과장, 인천남동경찰서장을 지냈다.

인천청 관계자는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염원했던 경무관 승진자가 드디어 나와 기쁘다”며 “청장 계급 격상과 함께 경무관 첫 배출에 직원들 모두 환영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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