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인증된 문자에 ‘안심마크’ 표시 ‘올레 안심문자’ 출시

KT는 문자메시지에 ‘안심마크’를 표시해 스팸·스미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올레 안심문자’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레 안심문자는 기업 등이 보내는 공지, 안내, 광고 목적의 문자메시지를 고객이 수신할 경우 안심마크를 표시하는 서비스다.

올레 안심문자는 인증된 기업이 발송하고 문자 내용이 정상적인 경우에만 안심마크를 표기토록 한다. KT는 이 때문에 다른 대상이 임의적으로 접근하거나 수정할 수 없어 기업 사칭 메시지를 보낼 수 없다고 설명했다. KT는 서비스 안내, 문자고객센터 등의 공식문자를 갤럭시 S5 롤리팝버전 이후 출시된 삼성전자 단말기에 우선적으로 적용했으며 향후 카드사, 은행 등 금융사 등을 대상으로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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