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억원 기탁

롯데그룹은 15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 이웃사랑 성금 50억원을 기탁했다. 이인원 롯데정책본부 부회장이 이날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실을 찾아 성금을 전달했다.

이 부회장은 “롯데 임직원의 마음을 모아 마련한 성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작게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이웃사랑 활동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롯데그룹은 1999년부터 매년 기부를 통해 나눔 활동을 실천 중이다. 지금까지 기부한 총 금액은 490여억원에 이른다.

이 밖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계열사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페이스북에서는 8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독거노인 1000명에게 생필품 및 방한용품을 전달하는 ‘롯데 플레저 박스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도움이 되는 물품을 플레저 박스에 담아 전달하는 것으로 페이스북에서 팬들의 참여로 이뤄진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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