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국회에서 마무리하지 못한 주요 경제·민생법안 등을 처리하기 위해 소집된 임시국회가 15일 시작됐지만 여야는 첫날 긴급현안질문에서부터 이른바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을 놓고 정면으로 충돌했다.
문건 유출 혐의로 조사를 받던 최모 경위가 스스로 목숨을 끊고,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회유를 암시한 유서까지 남긴 것을 계기로 야당의 공세 수위도 한층 높아져 한 달 일정의 임시국회가 순항할 수 있을지 우려가 커진다. 이번 의혹을 놓고 격돌 수위가 높아지면서 공무원연금 개혁과 해외자원외교 국조, 부동산 관련법 등 민생경제법안의 최대한 처리 등 지난 10일 여야 간 '2+2' 회동에서의 합의도 자칫 휴짓조각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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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민생법안 위해 모인 연말국회, 첫날부터 ‘비선실세 국정개입’ 놓고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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