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로비 게이트 피해자 박주선 "만감 교차...게이트의 역사적 교훈"

Է:2014-12-1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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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로비 게이트 피해자 박주선
1999년 옷로비 사건에 연루돼 곤욕을 치렀던 새정치민주연합 박주선 의원이 15일 15년이 지난 시점에서 비선실세 의혹 사건에 대한 소회를 밝혀 관심을 끌었다.

박 의원은 당시 청와대 법무비서관으로 재직하던 중 옷로비 의혹사건에 대한 ‘사직동팀’(경찰청 조사과)의 내사보고서를 유출한 혐의로 기소됐으나 결국 무죄 판결을 받았다.

박 의원은 국회 긴급현안질문에서 “저는 15년전 집요한 정치공세와 선정주의 언론이 일으킨 옷로비 의혹 광풍에 억울하게 희생된 당사자여서 만감이 교차한다”는 운을 뗐다.

그는 “저는 정치권력의 음모 탓에 구속됐으나 무죄로 입증됐다”며 “이번 비선실세 의혹에 대해서도 성역없이 수사를 진행해 사필귀정이 이뤄져야 한다. 옷로비 사건의 역사적 교훈을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의원은 엄정한 수사를 위해 옷로비 때와 같은 특검 도입을 주장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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