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경기 동부·강원 영서 폭설…밤부터 전국 대부분 눈·비

월요일인 15일 전국이 차차 흐려져 경기 동부, 강원 영서 및 산간 지방 등을 중심으로 폭설이 내릴 전망이다. 낮에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 충남 서해안부터 비 또는 눈이 시작돼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되겠다.

16일 아침까지 기온이 낮은 중부 내륙과 남부 산지를 중심으로 특히 많은 눈이 예상된다. 그 밖의 남부 지방에도 늦은 밤에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면서 쌓이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16일 아침에 눈·비가 그친 뒤 찬 대륙고기압이 우리나라로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매서운 한파가 몰아칠 것이라고 예보했다.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임지훈 기자 zeitgeis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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