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세계서 가장 많이 본 K팝 뮤비는 ‘굿보이’

지드래곤과 태양이 협업한 싱글 ‘굿보이(GOOD BOY)’가 11월 한 달 동안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K팝(K-POP) 뮤직비디오 1위에 올랐다.

음악차트 집계업체인 빌보드는 지난 10일 온라인판 뉴스에서 “지난달 유튜브에서 팬들이 가장 많이 본 K팝 뮤직비디오는 지디 태양의 비디오”라면서 “이 뮤직비디오는 벌써 1천500만뷰 이상을 기록해 올해 가장 많이 본 K팝 클립 중 하나가 됐다”고 밝혔다.

빌보드는 또 ‘굿보이’ 뮤직비디오가 빌보드의 ‘월드 디지털 송’(World Digital Songs)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것을 언급하면서 “빅뱅 멤버들이 컬래버레이션한 이번 싱글 굿보이가 K팝으로는 세 번째로 (월드 디지털 송)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빌보드는 지디 태양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인 유닛 그룹인 ‘하이수현’의 ‘나는 달라’ 뮤직비디오가 미국에서 가장 많이 본 K팝 뮤직비디오 부문 2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K팝 뮤직비디오 부문에선 3위에 올랐다고 덧붙였다.

강현경 기자 hkk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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